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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Bakoon Products 고주파 필터 사용기
작성자 고전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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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3

 바쿤 고주파 필터 사용기

By 장OO, SCA-7511 MK3 <모노> 사용자님

고주파 필터를 시스템에 추가하였다. 간단히 말하면 과거에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상당히 해소된다. "상당히"라는 말을 설명하기 쉬울 정도로 명확한 변화가 생겼다고 큰소리치진 못하겠다. 누구도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이엔드의 세계는 늘 이렇다. 그렇지만 이를 감안해도 듣고 있는 이 소리가 내가 알고 있는 과거의 소리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싱글 출력, 가격 39만 원


거칠게 소리의 변화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니콜라에바의 바하 평균율을 오래 들은 결과. 소리가 압축되고 무게는 내려간다. 그리고 입자는 무거워지고  탱글탱글하다. 무대는 약간 좁아지지만 뒤로 공간이 들어간다. 소리의 성격은 약간 쓴맛이다. 그렇지만 에스프레소는 아니다. 소리의 에스프리가 녹아난 느낌이 이럴까. 이는 리히테르나 와인버거의 음반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전인권의 베스트 컬렉션을 듣는다. 소리의 허스키함에 향기가 더해진다. 울림이 가볍게  찰랑거리지는 않는다. 다행이다. 그렇게 촐랑거리지는 않는 것이다. 불필요한 배경 잡음이 사라졌다. 약간 정숙한 전인권이라니! 그의 목소리를 비수처럼 가로지르는 일렉 기타의 리프가 선연하다.


Linn Ekemi CDP와 7511<모노> 사이에 고주파 필터를 연결하여 청음 함.


옆에서 파를 다듬는데만 열중했던 아내가 고개를 들고 귀를 기울인다. 옆머리를 귀 뒤로 쓸어넘기면서 가을 하늘을 본다. 은연중 가을과 음악 소리가 공진하는 것을 느꼈나 보다. 불필요한 잡음의 공진이 아니다. 그것은 영혼의 비슷한 떨림을 보여주는 동작이다. 나도 잠시 쉬면서 무음으로 귀를 씻는다. 소리가 변하고 있어서다. 새로운 기계가 가진 고집이 엿보인다. 기다려야겠다. 겸손함을 배울 시간을 요구하는 기계다. 작은 몸체지만 무겁다. 그 소리는 그만큼 무겁지는 않지만 매끄러워질 것이다.


더블, 가격 42만 원


나는 프리 앰프가 없기 때문에 선연한 소리를 좋아했다. 거친 충동이 고스란히 살아 귀를 일깨우는 소리를 기대해서다. 거기에 약간의 고귀함이 가미된, 그러나 소량의 금가루를 입힌 소리를 고주파 필터는 제공한다. 나는 "제공한다."라고 썼다. 기계의 당연한 본연에 충실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다.

조금 뒤에는 롤라 보베스코의 스트라빈스키를 걸어보고 싶다. 그녀의 우아함에 원시적 충동이 곁들여진 소리를 고주파 필터는 충분히 제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기다림의 시간은 약간의 조바심이 가미되기에 불안정하지만 이 고주파 필터가 내재한 광채, 곧 퓌시스의 현현이 축복일 거라는 점은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장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이엔드에 필터 사용은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리를 깍아낸다는 선입견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사용자가들의 평가가 바쿤 고주파 필터는 그 반대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첨부파일 bakoon-630-40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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